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한라봉 등 귤 종류 특징 보관 고르는법 등

안녕하세요~ 생식이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산에서 살아남는 필수 상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겨울이면 귤이 제철 과일 중 으뜸인데요

 

언젠가부터 천혜향, 레드향과 같이 귤의 품종을 재배한 과일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언뜻 봤을때 비슷해보여 구분이 쉽지 않으실텐데요

 

오늘 제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귤

 

귤의 품종에 대하여 알려면 먼저 귤을 알아야겠죠? 감귤은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 식이섬유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주는 구연산, 항산화 효과로 피부 미용과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감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죠.

또한 감귤류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P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60여 종이 존재하며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베타크립토산틴은 오렌지보다 약 15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0월~1월까지가 제철로, 한마디로 겨울을 지배하는 과일. 겨울이 된 후 정신을 차리고보면 어느샌가 귤박스가 집 베란다나 냉장고에 자리잡고 있고 자신의 손은 귤껍질을 까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귤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면 TV를 볼 때도, 시험 공부를 할 때에도, 인터넷을 할 때에도 귤을 먹게 되죠(다들 추억이 떠오르시죠?)

 

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도 비슷해서 한때 귤은 쌀보다 비쌌다고 해요. 그래서 4.19혁명 당시 이기붕의 부정축재를 깔 때 그의 집에서 귤 한 박스가 나온 것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워낙 과잉생산 되는데다 경제발전으로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올라갔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제주도 외 남부지역까지 재배가능지역이 넓어지기까지 해서 제철이 되면 장바구니에 담기 가장 만만한 싸디 싼 과일로 등극. 다국적기업의 힘으로 재배, 가공되어 들어오는 오렌지 주스보다 국내산 가공품인 제주감귤 주스가 가격이 1/3 정도 쌀 정도입니다 :)

 

천혜향(하늘이 내린 향)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며 일반귤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하며 과즙이 풍부하며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중 크기가 제일 작습니다.

 

천혜향 맛있게 먹는 법

 

천혜향은 생과로 드시는걸로 수령후 4~5일 상온에 보관후 드시는 후숙과일입니다.

 

 

한라봉

 

한라봉은 봉긋솟아오른 모양이 마치 '한라산'같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청견과 온주밀감류(폰칸)을 교배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특유의 향과 식감이 뛰어나며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한라봉 맛있게 먹는 법

한라봉도 후숙과일로 수령후 바로드시면 신맛이 날수 있으니 서늘한 곳에서 3~7일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후숙하신후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레드향

 

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서 만든 종이라고 합니다. 일반귤보다 크고 납작하며 잘익으면 붉은빛이 나서 레드향이라 부릅니다. 속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탱탱해서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습니다.

 

레드향 맛있게 먹는 법

 

갓 수확한 레드향은 신맛이 강해서 상온에서 2~3일 후숙해드시면 신도가 적고 당도가 높아집니다.

 

황금향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켜 만든 귤입니다. 밑둥이 오렌지처렴 생겼고 껍질과 속껍질이 얇습니다. 다른 감귤류보다 과즙이 가장 풍부하며 신맛이 적어 부드럽습니다.

 

황금향 맛있게 먹는 법

 

황금향은 당도가 높기때문에 포개놓지않고 빠른시일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