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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아남기

서울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뿌연하늘 언제까지?

by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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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식이에요

 

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미세먼지주의보 발령(22일)

 

한국환경공단은 22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52㎍(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이번 미세먼지는 기상청은 지난 20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 밝혔다. 황사는 전날 오후 9시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치며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국외 미세먼지와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가 함께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언제 사라지나

 

보통 미세먼지는 11월부터 심해지기 시작해 다음 해 3월까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11월에는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되면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양이 크게 늘어나는데, 이때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여파에다 겨울철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면서 이례적으로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겨울을 보냈지만 올해는 북서쪽에서 한기가 남하하고, 서풍 계열의 찬 바람이 자주 불면서 지난해보다는 미세먼지 유입이 잦아지고 답답한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여파와는 상관 없이 중국 난방이 시작하고 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11월부터 주기적으로 미세먼지 공습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가 원인 없앨 수 있나

 

올해 초만 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상조건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면서 맑은 하늘을 보는 날이 많았었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역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에 따르면, 중국의 이산화질소(NO2) 배출량은 코로나19 이후 전년 대비 40% 가까이 떨어졌다가 여름철부터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산화질소는 미세먼지를 만드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초미세먼지(PM2.5)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지만, 봉쇄 시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정헌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중국이 굉장히 빨리 경제를 회복시키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지난해처럼 바람이 우호적으로 불어주지 않으면 올겨울에 미세먼지가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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