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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서 살아남기

최철호 현재 근황과 논란에서 벗어나 복귀할 수 있을까

by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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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식이에요

 

최철호를 알고 계신가요?

 

저와 동년배인 분들에게는 야인시대의 신마적으로 유명했던 배우였죠

 

시원시원한 인상과 카리스마있는 연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가 갑자기 왜 사라졌을까요?

 

그리고 그는 재기할 수 있을까요?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철호는 누구?

 

연극 배우 출신으로 <접속>, <조용한 가족>, <>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김희선, 김현주,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카라에서 좀 더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1999년 <삼양동 정육점>이란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올라오며 탤런트로 성공적인 안착을 합니다. 대망의 21세기에는 썸머타임에서 여주인공 희란(김지현)의 남편이자 포악한 마초 경찰 태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카라, 삼양동 정육점, 썸머타임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가 야인시대 신마적으로 출연했는데 특유의 지랄맞은 성질머리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죠. 비슷한 이름의 구마적을 맡은 이원종이 덩치 아저씨였던 것에 비해 훌륭한 마스크를 소유한 데다 액션도 훌륭히 소화해내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두한과의 대결에서는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보여준 카리스마가 대단했던 기억이 있네요

 

최철호 논란

 

2010년 드라마 동이에서 가공인물인 오윤의 배역을 받아 연기하던 도중 술을 마시고 후배 여성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문제는 최철호가 처음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변호하며 매우 당당하게 굴었다는 것. 심지어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와서는 경찰관에게 피우던 담배 좀 들고 있으라고 하는 등 매우 뻔뻔하고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까지 했죠. 하지만 자신이 후배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담겨져 있던 CCTV가 공개되어 파문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다음날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인기가 떨어질것 같아서"였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을 놓고보면 참 안타깝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신마적 이후 어렵게 다시 찾아온 전성기를 도로 잃어버릴까 겁이 났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런 변명이 이미 그에게 실망감을 느낀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고 결국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면서 지금껏 쌓았던 인기를 순식간에 말아먹었고, 본인도 3년간 자숙해야 했습니다.

2014년 1월 14일 새벽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다릅니다. 최철호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도중 대리기사가 접촉사고를 낸 것이며 연예인에게 시비를 걸던 피해자를 피해 최철호가 뒷걸음질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차에 부딪힌 것을 피해자가 최철호가 자기 차를 발로 걷어찼다고 거짓 신고하여 최철호만 인생 종칠 뻔하기도 했었습니다.

 

최철호 근황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최철호가 5평 원룸에서 동료와 지내며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되었습니다.

최철호는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는 “연기로는 생계 유지가 어려워졌다”며 “대출을 받아서 빚을 내고 동남아 유학관련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가 커졌지만 빚이 있어 멈출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철호는 “그러다가 빚이 쌓이고, 집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며 “그때부터 부모님은 요양원에 모시고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서 지내게 됐다”라고 밝혔으며 “이후 물류센터에서 일했다”며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최철호 복귀할 수 있을까?

최철호는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에 특별출연하며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습니다. "단역 출연이지만 택배 일하는 것에 대해 5일치 정도 될 것 같다"며 "이렇게 일이 들어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극 중 조명가게 사장 역을 맡은 최철호는 '복수해라' 촬영장에서 주인공 '강해라'역의 배우 김사랑과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최철호는 시트콤 데뷔도 앞두고 있었는 상황인데요.

 

고등학교 동창과 친구사이인 박해미의 소개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철호는 "제 고등학교 동창이 박해미와 절친 사이더라. 그래서 같이 만나다 친하게 지냈다"라고 이야기했고, 박해미는 "원래 같이 만나다가 소식이 뜸해졌다. 근데 화장품 사업을 하던 친구와도 공통분모가 있었다. 그래서 힘든 상황을 전해들었고, 그래서 당장 호출을 해서 같이하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해미는 "너무 아까운 배우다. 근데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게 보인다"라고 말했고, 최철호는 "나태하거나 안일했던 부분들 그렇게는 살지 말자라고 다짐한다"라고 말하며 복귀에 힘을 싣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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