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철수와 오세훈의 단일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이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안철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요?
오세훈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선출
오세훈 후보는 23일 오전 공개된 단일화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앞서며 야권의 단일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오 후보는 단일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정말 이렇게 기대 이상으로 지지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그만큼 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말 열심히 뛰어서 보답드리고 일할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선거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측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행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서울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후 안철수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는데요.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야권 단일 후보가 된 오 후보가 안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요청했고, 안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24일 국민의당 후보에서 공식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여론조사 결과 단일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결정되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 후보가 요청하면 당연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만나서 합의한 사항들을 적절한 시기에 오 후보가 말씀할 것”이라며 서울시 공동경영 등의 추진 의사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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