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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서 살아남기

비트코인은 거품일까?

by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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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식이에요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전고점을 돌파하다가 오늘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사실 주춤보다 폭락이라는 말이 맞지만 비트코인 시세의 급락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니까요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비트코인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 광풍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17년 가격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인데요. 31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개당 거래가 3200만원을 뛰어넘으며 올해 1월 1일 최종 거래 가격인 832만7000원 대비 3배 이상 오른 수준입니다.

 

자산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산으로 여기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상승 동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간편 결제 업체 페이팔이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고, JP모건 등 은행도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로 결제를 상용화하기 시작하는 등 '제도권'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폭락'한 비트코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약 14% 폭락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7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코인마켓에서 13.81% 하락한 2만9483.05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앞서 비트코인은 초저금리에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보름새 150% 급등,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한 바 있으며 다음날인 3일은 3만4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채 하루도 못가 급락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언제까지 갈까?

 

월가에서는 비트코인과 유동성이 떠받친 주식시장에 대한 거품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비관론자로 통하는 데이비드 로젠버그 로젠버그리서치 대표는 “여러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도 현재 주식시장이 20~30%는 고평가됐다”며 “비트코인도 단기적인 급등세는 매우 이례적이며 시장 최대 거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는 “금리가 현 수준에 머물고 경제활동이 극적으로 후퇴하지 않는 한 거품이 이른 시일 내에 터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품 속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로젠버그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투자할 만한 안전자산으로 금을 꼽았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올수도

 

최근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지난달 30일 미국 비안코리서치의 설립자 짐 비안코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비안코는 물가상승률이 미 중앙은행(Fed)의 목표치인 2%를 0.5%포인트 정도 웃돌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는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근원물가상승률(곡물 이외 농산물·석유류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물가가 급등락하는 품목을 제외하고 측정하는 물가지수) 2.5%는 사실상 지난 28년 동안 보지 못했던 최고치”라며 “거의 한 세대 동안 인플레이션을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플레가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안코는 물가가 올라 Fed가 긴축에 나서기라도 한다면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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