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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서 살아남기

조재현 미투 사건은 무죄일까?(근황)

by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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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식이에요

 

배우 조재현에 대한 미투를 폭로한 여성이 제기한 3억원의 손배소의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결과는 피해 여성의 패소

 

그렇지만 이 판결이 과연 조재현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일까요?

 

 

조재현 미투 사건

 

2018년 2월 23일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과 관련되어 배우 최율이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배우로 조재현을 지목했습니다.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too)"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배우 조재현 '성추행' 추가 폭로 그런데 위의 입장문이 나온 지 얼마 안돼서 조재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또 나왔는데요. 공영방송 여성 스태프 B씨는 24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재현이 “잠깐 들어와 보라”며 B씨를 옥상의 한 물탱크실로 유인한 후 문을 닫고 B씨를 벽에 밀쳐 억지로 키스했다고 합니다.

B씨가 버둥거리자 조씨는 B씨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 B씨의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습니다. B씨가 손을 뿌리치자 이번에는 B씨 손을 잡은 뒤 조 씨 자신의 바지 안으로 억지로 집어넣었다. 조 씨는 “너는 너무 색기가 있다. 너만 보면 미치겠으니 나랑 연애하자”며 “내가 부산을 잘 아니까 작품 끝나면 같이 부산에 여행 가자”고도 말했다고 하죠.

미투 손배소 패소

 

사건 피해자인 A씨가 조재현을 상대로 낸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났습니다.

 

앞서 A씨는 자신이 만 17세였던 지난 2004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2018년 7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습니다. 소송은 조정에 회부돼 법원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A씨 측이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 신청을 해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됐습니다.

 

A씨 측은 재판에서 “자신이 겪은 고통을 전달하겠다는 측면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조재현 측은 “이의신청 후 원고 측에서 언론에 소송 사실을 터뜨렸다. 조정은 없다”라면서 “이 사건은 소멸시효 완성이 명백한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재현은 무죄일까?

 

하지만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하여 조재현의 그간의 악행이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재판부가 정해준 합의금액이 적다고 생각해서 성폭행 당한 여성이 제기한 것으로 조재현 미투 성폭행 사실이 무죄가 된 것이 아니라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한 것일 뿐입니다.

 

조재현 근황

 

조재현은 현재 조재현이 지방 모처에서 생활 중이며 등산을 다니는 것 외엔 별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늘 있었던 손배소 소송 외에 다른 미투 관련 소송들이 남아 있어 6개월에 1회 정도 불규칙적으로 서울에 올라와 변호사와 상담하고 내려가는 것이 전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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